울산시, 정부합동평가 `최우수`... 제정 인센티브 최고액 20억8700만 원 받아

울산시가 행정자치부 `2016년도 정부 합동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0억 8700만 원을 재정 인센티브로 받았다.

울산시는 행자부 등 27개 중앙부처가 공동 실시한 `2016년 정부 합동평가` 결과 총 9개 분야 중 안전관리, 사회복지, 지역경제, 문화가족, 환경산림, 중점과제 6개에서 `최우수 등급`(가 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울산시가 받은 20억8700만 원은 세종시 23억2400만 원 다음으로 많은 액수다.

울산시는 특별교부세 20억8700만 원을 올해 결산추경에 편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중 절반인 10억4400만 원은 구·군 합동평가 실적에 따라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구·군별 지원액은 동구 3억4800만 원, 남구 2억3200만 원, 중구·북구 각각 1억7400만 원, 울주군 1억1600만 원이다.

울산시, 정부합동평가 `최우수`... 제정 인센티브 최고액 20억8700만 원 받아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