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옥외형 지문인식 단말기로 유럽 시장 공략

슈프리마(대표 송봉섭)는 `독일에센국제보안박람회`에 참가해 최신 옥외형 지문인식 단말기 `바이오엔트리(BioEntry) W2`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슈프리마는 `독일에센국제보안박람회`에 참가해 최신 지문인식 단말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사진:슈프리마)
슈프리마는 `독일에센국제보안박람회`에 참가해 최신 지문인식 단말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사진:슈프리마)

독일에센국제보안박람회는 영국국제보안전시회,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보안박람회와 더불어 3대 보안 제품 박람회로 꼽힌다. 올해는 45개국 1040개 업체가 참가해 4만명 이상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바이오엔트리 W2는 고성능 1.2GHz 쿼드코어 CPU를 탑재하고 최신 지문인식 알고리즘, 센서 기술을 적용했다. 슈프리마 고유의 위조지문방지기술과 초고속 인증성능을 구현했다. 외부 설치에 적합하도록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옥외설치 환경에 요구가 많은 유럽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제품이다.

회사는 바이오스테이션 A2와 바이오스테이션 L2 등 2세대 지문인식 단말기도 함께 전시했다. 고무와 필름 등 다양한 재질 위조지문을 판별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송봉섭 슈프리마 대표는 “실질적 거래로 이어질 수 있는 B2B 미팅이 다수 이뤄졌다”면서 “세계 최대 유럽시장에서 프리미엄 바이오인식 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판매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