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엑스페리아 XZ` 공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굳힌다`

소니가 엑스페리아 X 시리즈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엑스페리아 XZ`를 출시한다.

소니 `엑스페리아 XZ` 공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굳힌다`

출고가는 79만8600원으로, 자급제 방식으로 선보인다.

오는 10일부터 T월드다이렉트와 KT 올레샵, 소니스토어 직영점, 소니센터, G마켓과 전국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등을 통해 판매한다.

소니는 이달 말까지 구매 고객에게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SRS-XB3)를 증정한다.

`엑스페리아XZ`는 IFA2016에서 공개한 제품으로, 6월 국내에서 발표된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 상위 모델이다.

대자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과 소니의 DNA인 오디오와 카메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는 “엑스페리아 XZ는 고성능 카메라 기술과 소니 고유의 오디오 기술을 동시에 담고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엑스페리아 XZ는 `포레스트 블루`를 주력 색상으로 내세울 예정이다. 카츠누마 준 소니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 수석 디자이너는 “시그니처 색상인 `포레스트 블루`는 물에 비친 숲의 신비감을 담아냈다”며 “메탈 소재 후면 패널과 어울리며 컬러의 깊이감과 기하학적 아름다움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소니 `엑스페리아 XZ` 공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굳힌다`

`트리플 이미지 센싱 기술`도 최초로 채택했다. △프리딕티브 하이브리드 자동포커스(AF) △거리를 감지하는 레이저 AF 센서 △주변 조명에 영향을 받지 않는 RGBC-IR 센서 등으로 카메라 성능을 강화했다.

자체 오디오 블루투스 코덱 `엘덱(LDAC)`으로 기존 블루투스 코덱 대비 최대 3배의 음원 전송폭을 지원한다. 무선 헤드폰·스피커 사용 시에도 고음질 감상이 가능하다.

소니는 엑스페리아 XZ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같은 5.2인치 크기대인 Z3의 가격대를 감안해 출고가를 책정했다”며 “국내 소비자에게 소니 브랜드가 `고급스럽다`는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프리미엄 제품군을 출시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니 `엑스페리아 XZ` 공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굳힌다`

<소니 `엑스페리아 XZ` 사양>


소니 `엑스페리아 XZ` 사양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