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메트릭(지사장 이문형)은 통합 로그관리솔루션 전문기업 디에스앤텍(대표 장경수)과 로그 암호화 사업 분야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양사가 보유한 로그 암호화 솔루션과 통합 로그관리 솔루션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공동영업, 마케팅에 나선다.
최근 개인정보보호법 강화로 주민등록번호를 보관하는 모든 기업은 주민번호가 저장되는 모든 파일 데이터베이스(DB)와 이미지, 녹취, 로그 파일 등 비정형 데이터를 반드시 암호화해야 한다. 로그 파일은 통상 텍스트 형태로 데이터가 수시로 증가하기 때문에 실시간 암호화 적용 기술이 필요하다. 특정 계정과 프로그램만 주민번호에 접근 가능하도록 접근 통제 기술도 필수다.
보메트릭은 로그 파일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실시간 고성능 암호화·접근통제 기술을 갖췄다. 통합 암호화 키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디에스앤텍 로그관리 시스템 `로그세이버`는 모든 운용체계와 기기에서 방대한 로그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분석한다.
이문형 한국보메트릭 지사장은 “개인정보보호법 강화로 비정형 데이터도 필수 보호 대상으로 인식된다”며 “통합로그관리 분야 선두업체인 디에스앤텍과 협력으로 컴플라이언스 이슈를 충족하고 고객 로그 보안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