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시그널'로 'tvN 10Awards' 연기대상 "상당히 무겁고 아프고 그것을 공감해야만"

출처:/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출처:/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조진웅의 특별한 수상소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조진웅은 지난 9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tvN 10 Awards에서 tvN 드라마 '시그널'(연출 김원석|극본 김은희)로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조진웅은 드라마 '시그널'에서 우직하고 정의감 넘치는 형사 이재한 역을 완벽히 소화해 내며 최고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조진웅은 "시그널이라는 작품을 할 때 '행복하다' '즐겁다'라는 느낌 보다는 상당히 무겁고 아프고 그것을 공감해야만 했다"라고 수상 소감에 대해 운을 뗐다.

이어 "소품을 나르는 막내, 연출하는 감독, 글을 써내는 작가, 그 말을 읊고 있는 배우들 모두가 공감했던 모든 사람들과 소통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진웅은 오는 11월 방송될 tvN 드라마 '안투라지 코리아'에서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김은갑'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