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태양광 기술, 제품, 아이디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충북도는 13일부터 사흘 동안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 일원에서 태양광 축제 `솔라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솔라 페스티벌`에서는 `태양광으로 만들어 가는 세상`을 주제로 태양광 인버터, 모듈 등 관련 산업 제품과 태양광 자동차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응용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태양광산업 홍보관, 미래생활에너지 체험 미래관, 태양광 최신 기술 관련 연구관, 기업관, 체험관 등으로 나눠 전시된다.
충북도는 기업이 생산해 실생활에 직접 접목되는 주요 제품을 전시하고 시연, 학생 및 일반인의 관심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특별행사로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솔라 생활 공감 아이디어 공모전`을 비롯해 한국태양광발전학회의 `태양광 기술강연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모형 태양광 자동차 경주대회`가 열린다.
이 밖에도 태양광 로봇, 가상현실(VR) 안경, 헬리콥터 등 다양한 태양광 모형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드론 조정과 가상현실(VR)·인터렉티브 등 오감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차영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일상생활에서의 태양광 에너지 응용 사례와 미래기술 발전 가능성을 한눈에 보여 줄 수 있는 실속있는 행사로 구성했다”면서 “전국 최고의 태양광산업 집적지로 떠오른 충북의 이미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