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아버지 왕VS김유정 아버지 중 누구를 택할까

출처 :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
출처 :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의 결연한 눈빛이 공개됐다. 그는 자신의 아버지인 왕과 김유정의 아버지 중, 누구를 택할까.

11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6회에서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은 홍라온(김유정 분)의 아버지 홍경래(정해균 분)를 만나고, 그의 목을 베라는 왕(김승수 분)의 명에 반기를 들게 된다.



지난 15회에서 이영은 홍라온이 더 이상 도성 안에 있기는 힘들 것 같다는 김병연(곽동연 분)의 말에 “한 번만이라도 만나게 해줄 수 있겠느냐”고 부탁했다. 덕분에 꿈에 그리던 재회가 이뤄졌지만, 라온은 영이 위험에 빠지지 않기 위해 일부러 표정을 굳히며 경계, 칼을 빼 들며 “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셨던 때와는 많은 게 달라졌다”고 차갑게 말했다.

이영은 “뭐라 하든, 다 믿어준다 하지 않았느냐. 네 거짓말. 알았으니 그만 하거라. 다시는 만나자 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렇게 라온과 또 한 번의 이별을 맞이한 영은 이후 조하연(채수빈 분)과의 국혼을 위해 대례복을 입었지만, 홍경래가 살아서 추포되었다는 반전이 이어졌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