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지난 1일부터 11일간 달려온 ‘2016 DMC 페스티벌’의 마지막 공연인 ‘상암에서 놀자’가 국카스텐의 무대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11일 오후 상암문화광장에서는 수천명의 함성과 축포를 배경으로 '상암에서 놀자'가 진행됐다.
이날 진행을 맡은 장미여관의 육중완, 산이, MBC 차예린 아나운서는 “관객과 함께 만드는 공연으로 매년 발전해나가고 커가는 무대 보여드리겠다”며 내년을 기약하며 마지막 무대를 소개했다. 대미를 맡은 그룹은 ‘복면가왕’의 음악대장 하현우가 함께하는 국카스텐이었다.
'라젠카 세이브 어스(Lazenca, Save Us)', '변신', '하여가'등 세곡을 연달아 선보인 국카스텐은 최고의 보컬과 사운드로 상암문화광장을 사로잡았고, 도심 한복판을 관객들의 함성과 율동으로 수놓는 진풍경을 선보였다.
‘2016 DMC 페스티벌’은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축제로, 방송 콘텐츠와 ICT(정보통신기술), 문화콘텐츠까지 결합한 한류문화축제이다. MBC는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들을 초청해서,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의미를 살리는 노력을 보였다.
지난 1일 개막공연 ‘축제의 서막’으로 시작해서, 2일 ‘2016 아시아태평양 스타어워즈’, 3일 ‘레전드 토토가’, 4일 ‘나는가수다 전설의 귀환’, 5일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 6일 ‘뮤콘 개막특집 AMN 빅 콘서트’, 7일 ‘라디오 DJ콘서트 Stand By Me’, 8일 ‘코리안 뮤직 웨이브’, 9일 ‘DMC Rock Festival’, 10일 ‘서울시립교향악단 가을 판타지아’가 개최됐다. 마지막 공연 ‘상암에서 놀자!'는 오는 1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될 예정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