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듀오 빈블로우(BINBLOW)가 가을 발라드 대열에 합류한다.
빈블로우는 1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앨범 ‘안된다고 해’를 발표한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안된다고 해'는 스트링 사운드와 더불어, 발라드 장르에서 보기 드문 에픽 드럼사운드가 주를 이루며 유니크한 FX가 가미된 웅장한 스케일의 하이브리드 팝발라드 곡이다.
잘해주지 못해 떠나보낸 여자가 다른 남자 곁에서 더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돌아오라는 내용이 담겼다. 멤버 지빈의 애절한 창법과 우빈의 시원한 보컬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성숙하고 호소력 짙은 느낌을 준다.
수록곡 '아이 두(I DO)'는 빈블로우의 풋풋한 감성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커플에게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곡으로 달콤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김건모, 조성모, 이정, 달샤벳 등과 작업을 통해 음악성과 트렌드를 갖춘 작곡가 불스아이(Bull$EyE)가 프로듀싱에 함께 했다.
지난 5월30일 데뷔한 빈블로우는 가창력과 하모니를 내세우는 동갑내기 듀오다. 멤버들의 본명이 '빈'으로 끝나는 우연을 살리는 동시에 ‘바람이 분다’는 뜻을 더해 팀 명을 지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