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완구 전문 기업 손오공이 최근 새롭게 선보인 여아 애니메이션 소피루비의 신제품 ‘루비캠핑카’가 사전예약 판매 개시 첫날 2시간 만에 품절되며 높은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손오공은 지난 13일 오픈마켓 11번가에서 오전 9시에 시작된 진행된 ‘루비캠핑카’ 사전예약 판매가 2시간만인 11시경에 사전 확보된 100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전판매 이벤트는 오는 16일까지 총 4일 동안 실시될 예정이었다. 루비캠핑카’는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 ‘루비’가 친구들과 생활하는 공간으로 냉장고, 싱크대, 테이블, 의자, 찻잔, 드라이기 등 생활 소품을 이용해 캠핑카 내부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직접 꾸밀 수 있는 제품이다.
손오공 관계자는 “지난 2일에 열렸던 ‘터닝메카드 2016 테이머 챔피언십’ 현장에서 루비캠핑카가 처음으로 공개된 이후 제품 출시와 관련된 문의가 잇따랐다”며 “25일 정식 출시 이후 제품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물량 및 생산라인 확보에 더욱 더 신경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30일 EBS를 통해 처음 방영된 소피루비는 방영 당일 EBS애니메이션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국산 여아 애니메이션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