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들강의 가을 담은 ‘남평 양우내안애 2차’, 잔여 세대 분양

드들강의 가을 담은 ‘남평 양우내안애 2차’, 잔여 세대 분양

광주광역시와 혁신도시에 인접한 전남 나주시 남평강변도시에서 양우건설의 시리즈아파트 분양이 진행 중이다. 1차가 완료된 가운데 현재 잔여 세대 분양을 진행 중인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다.

드들강변 B3블록에 들어선 2차는 1차와 함께 1,731세대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는 가운데 1차의 조망권을 담았다. 2차의 사업지는 전남 나주시 남평읍 동사리 103-31 3BL로 단지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9층, 11개 동, 총 896가구 규모의 중소형 위주인 전용면적 59㎡, 74㎡, 84㎡로 구성된다.

단지 앞, 뒤로 각각 강(드들강)과 산(월현대산)이 펼쳐져 있으며주변으로는 유원지와 생태공원, 근린공원, 수변둘레길이 조성돼 있다. 인근 822번 국도를 통해 시내외진출입이 수월하며 KTX 호남선 나주역, 광주공항 등과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1차와 2차의 사업지인 남평강변도시는 나주시에서 유일하게 광주공동학군을 실시하는 지역으로 광주광역시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남구와 공동 학군을 이루고 있다. 인근에 인성고, 대광여고, 문성고, 대성여고, 송원고 등이 바특하며 남평 초등학교, 남평 중학교 등도 지척에 위치한다.

내부 설계는 새로 선보일 더블 팬트리(일부적용)와 1차에 적용한 4.5Bay에 가변형 벽체와 4Room 혁신설계를 더했으며 전 가구를 판상형 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을 끌어올렸다. 안방 드레스룸과 대형 붙박이장도 마련된다.

특히 단지에서 차로 10분 대로 있는 광주 남구는 1천428억원이 투입되는 도시 첨단 국가 지방산단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호재다. 지난달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남구 대촌동 일원 48만5천여㎡ 규모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단 조성 공사가 국토부의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오는 11월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2019년 6월에는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너지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일대 유입 인구가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배후수요 증가로 인한 주거난이 전망되고 있어 인접한 남평 강변도시도 수혜지로 꼽히고 있다.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는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중으로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164-11(상무역 2번출구)에 마련됐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