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이 한국기상산업진흥원으로부터 `2016년도 날씨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기상청이 주최하고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날씨경영우수기업 인증제도는 기상정보를 경영에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킨 기업과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신일산업은 매해 기상정보를 바탕으로 계절 가전 생산과 판매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올 여름은 이른 더위와 장기적인 폭염을 예측해 여름가전 생산기간과 물량을 늘려 제품 공급을 원활하게 진행했다.
날씨 정보를 바탕으로 에어 서큘레이터 홈쇼핑 방송을 진행한 결과 올해 선풍기 판매량(에어 서큘레이터 등 특수팬 포함) 145만대를 기록,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영석 신일산업 부사장은 “기상정보 활용성을 높인 날씨 경영을 통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동절기에도 날씨 정보를 활용해 손세척 가습기, 에코히터 등 고객 편의성과 안전을 높인 다양한 겨울 가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