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영화 ‘위플래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신작 ‘라라랜드’가 12월 개봉을 확정함과 동시에 주연 배우인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직접 노래를 부른 2종의 뮤직 예고편이 공개됐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이다.
지난해 ‘위플래쉬’로 전 세계 영화상을 휩쓸며 재능을 인정받은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신작이다. ‘노트북’ ‘빅쇼트’의 라이언 고슬링, ‘버드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엠마 스톤과 ‘위플래쉬’의 폭군 선생 J.K. 시몬스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노래와 댄스, 피아노 연주 등 수개월에 걸쳐 준비한 열연을 선보인다.
‘라라랜드’는 영화가 공개된 뒤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 96%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 관객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고,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면서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제73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엠마 스톤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제41회 토론토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지난 13일 개막한 제52회 시카고 국제 영화제 개막작으로도 선정되었다. 국내에서도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예매 오픈 1분만에 매진을 이루며 뜨거운 관심 속에 상영된 바 있다.
또한 가수 존 레전드가 출연 및 OST에 참여해 ‘비긴 어게인’ ‘위플래쉬’를 잇는 또 한 편의 음악영화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시티 오브 스타스(City of Stars)’ 예고편과 ‘오디션(Audition)’ 예고편은 각각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직접 노래를 불렀다. 이들의 목소리는 감미로운 선율과 가사, 그리고 영상까지 어우러져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12월 개봉.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