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대표 신현성)은 생필품 전문 채널 `슈퍼마트` 전담 택배 서비스 `슈퍼배송`이 지난 1년 간 서울 지역에 1000만개 상품을 배송했다고 17일 밝혔다.
고객 1명이 1회 평균 5개 카테고리에서 9개 상품을 묶음배송을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주문 가운데 묶음배송 비율은 60% 이상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배송한 제품은 100만개 이상 판매량을 기록한 `오뚜기밥`으로 집계됐다.
지난 달 기준 슈퍼배송을 가장 많이 이용한 구(區)는 강남구(7.5%)다. 서초구(7.4%), 강서구(7.2%), 구로구(6.5%), 동대문구(5.6%)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 별로 살펴보면 30대 48%, 40대 이상 33%, 20대 18% 등으로 나타났다. 여성 비중은 71%로 집계되면서 남성 고객을 크게 웃돌았다.
홍종욱 티켓몬스터 마트그룹장은 “고객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상품을 전달해 고객 만족을 높이는데 힘을 쏟고 있다”면서 “앞으로 배송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수도권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