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세계 최대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정부는 17일 세종청사에서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네스북 등재 기념표지석 제막행사를 가졌다.
세종청사는 2008년 12월 착공돼 2014년 12월까지 3단계로 나뉘어 건립됐다. 55만㎡ 대지에 연면적 63만㎡ 규모 건축물로 조성됐다.
15개동 건물이 다리로 연결돼 하나의 거대한 수평적 건축물이 완성됐다. 이 곳 옥상에 길이 3.6㎞, 면적 7만9000여㎡ 규모 세계 최대 옥상정원이 만들어졌다.
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올해 2월 국내 기록으로 인증 받은데 이어 5월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사를 통해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김성렬 차관은 “세계적 옥상정원이 우리나라에 있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 옥상정원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