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존(대표 장성원)은 18일 액션 모바일 롤 플레잉게임(RPG) `The Legacy of Last Dragon(LLD)`을 공개하고, 모바일 게임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LLD는 이전 모바일 게임보다 진화한 실시간 네트워크 동기화를 구현, 대규모 액션성을 강화했다.
수십 명의 유저가 동시 접속해 진행하는 `월드 보스 레이드` 외에도 `시나리오 모드`, `유저간 대결(PvP 모드)`, `유저간 아이템 거래가 가능한 택배 시스템` 등 다양한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골프존은 내년 초대형 모바일 RPG를 추가 공개할 계획이다.
골프존은 지난 2010년 온라인 게임부서를 신설하고 2014년 온라인 골프게임 `온그린`을 출시하며 게임 사업에 진출했다. 모바일 게임 사업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성원 사장은 “LLD는 회사가 보유한 기술 노하우를 녹여 1년6개월간 준비한 작품”이라면서 “앞으로 게임 개발을 포함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