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퇴하는 지역을 다시 살리는 `도시 재생`을 주제로 한 `대한민국 도시재생 브랜드 및 UCC 공모전`이 다음달 27일까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자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주민공동체와 함께 추진하는 상향식 도시재생 패러다임이 전국 지자체로 확대됨에 따라 국민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총 상금 1500만원 규모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모에서 선정된 브랜드(심벌마크, 슬로건)와 UCC는 주민·상인 등 지역공동체가 직접 참여해 도시가 가진 역사·문화·관광자원· 등을 활용해 물리적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경제·사회적 활력까지 제고하는 도시재생 가치와 의미를 알리는 목적으로 활용된다.
공모전은 자격제한 업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대상 작품은 1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분야는 브랜드와 UCC 두 가지로 중복 응모할 수 있고 출품 수도 제한 없다.
접수 작품은 전문가 심사와 일반국민 선호도 등을 종합 반영해 분야별로 대상 1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3개, 장려상 3개 등 총 16개 작품을 선정해 12월 6일 개최하는 `2016 도시재생한마당` 행사에서 시상한다.
수상자와 수상팀에는 총 상금 1500만원과 국토부 장관상,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상, 국토연구원장상,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소장상 등 상장이 수여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모전 참여를 계기로 많은 국민이 도시재생에 친근감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면서 “도시재생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직간접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재생 브랜드 및 UCC 공모전 시상 내역>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