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카이스트는 대표이사 거취가 최종 결정되는 11월 말까지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일심단결하여 위기를 공동 돌파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카이스트 임직원 전원은 "10월 급여를 반납하고 회사가 정상화되는 11월말경에 급여를 다시 받기로 했다. 임원들에게만 제공되던 차량도 당분간 반납한다. 또한, 기타 대금관련업체들도 임직원들이 적극협조를 구하여 12월까지 양해를 구했다"고 전했다.
기업투명성 제고 일환으로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모두의 연봉도 내부공개를 실시할 예정이다. 임직원들은 10월중 회사보유기술을 공신력 높은 회계기관에 의뢰, 가치평가하여 회사의 최소기업가치를 산정해 공표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소프트대회에도 출품해 대표이사 부재기간 중에도 회사가치를 계속 유지 및 향상시킬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김성진 대표가 종전에 추진하던 터치테이블 생산사업을 다양한 방법으로 이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