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이수민, 청초한 외모+절절한 눈물연기 ‘눈길’

끝사랑 이수민, 청초한 외모+절절한 눈물연기 ‘눈길’

차세대 국민여동생 이수민이 절절한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번째 사랑’ 18회에서는 이수민(고예지 역)이 아버지인 지진희(고상식 역)에게 섭섭한 마음을 내비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몰래 걸그룹 연습생으로 합숙에 들어간 자신을 다그치는 지진희에게 이수민은 “왜 내가 먼저 말하게 하느냐”, “아빠와 아줌마에게 부담될까봐 집에 있기 싫었다”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촬영 당시 이수민은 NG없이 한방에 OK사인을 받아냈다는 후문. 극 중 고예지가 느끼는 복잡한 심경과 감정선의 변화를 섬세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해 배우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수민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혹은 상상 속의 ‘소녀’, ‘여동생’에 부합하는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 거기다 여중생 특유의 톡톡 튀는 매력은 물론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눈물 연기까지 선보여 차세대 국민여동생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초한 외모와 동그랗고 큰 눈망울에서 뚝뚝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전국의 삼촌들까지 울리기에 충분하게 했으며 보호본능을 자극했다.

네티즌들은 “내 마음이 찢어진다”, “보호본능 자극. 보듬어주고 싶다”, “눈물연기 합격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편 이수민의 소속사 J&K엔터테인먼트는 “이수민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 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서 한층 발전된 활약을 보여줄 전망”이라고 전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