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백화점은 18일 강남점 8층 이벤트홀에서 `제5회 S-파트너스 공개모집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에 입점한 이력이 없는 소기업 브랜드를 공개 모집해 외부 심사를 거쳐 정식 입점시키는 오디션 형태다. 신세계는 지난 5년간 6개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현재 4개 브랜드가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신세계 주요 점포에서 영업하고 있다.
올해는 27개 브랜드가 공개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여성복 5개, 남성복 2개, 아동복 2개, 스포츠 1개, 잡화 11개, 생활 6개 브랜드가 각각 도전한다. 신세계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100% 외부 심사로 평가한다.
최종 선발된 브랜드는 전문 자문단의 다양한 컨설팅과 백화점의 실질적 영업 노하우를 전수 받게 된다. 내년부터 본점, 강남점 등 신세계 주요 점포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고 고객 평가에 따라 입점하게 된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S-파트너스는 백화점 입점으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브랜딩, 세일즈 등 유통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신세계 대표 상생 프로젝트”라면서 “실력있는 소기업 브랜드들을 지속 발굴해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