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은 중국 국경절 연휴(1~7일) 중국인 관광객 12만명이 매장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 9만4000명과 비교해 28% 가량 증가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국경절을 맞아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총 25만여명 중 절반 가량이 롯데면세점을 찾았다”면서 “그동안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지속 실시한 온라인 마케팅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간 중국 포털 사이트 바이두(Baidu)가 제공하는 `바이두 지수`를 분석한 결과 롯데면세점은 5012점(10월1~7일 평균)으로 국내 면세점 가운데 1위에 올랐다. 바이두 지수는 조회 수, 연관 검색어, 검색률 등을 고려해 종합 산정한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온라인 마케팅은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중요 요소”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운영해 중국인 방문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