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11月 필리핀 세부 편도 9만8000원 특가 판매

제주항공(대표 최규남)은 올 겨울 화려한 축제가 펼쳐지는 필리핀 마닐라와 세부, 마카오, 홍콩 노선의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항공 B737-800 항공기 (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 B737-800 항공기 (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필리핀 노선의 편도항공권을 오는 10월 26일까지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인천~세부 9만8000원 △인천~마닐라 6만8000원 부터 판매한다.

필리핀은 매년 11월 `히간테스 축제`를 연다. 스페인어로 `거인`을 뜻하는 `히간테`(Higante) 축제는 거대인형과 물싸움이 어우러져 흥겨운 축제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 또 `핀타 플로레스 페스티벌`(11월 2~3일)도 필리핀에서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장신구로 꾸민 의상을 입은 사람들의 행진과 팔과 다리를 모두 꽃으로 장식한 무용수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화려한 축제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마카오와 홍콩 노선 편도항공권도 특가 판매한다. 해당 항공권은 10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인천~마카오 7만8000원 △인천~홍콩 10만3000원 부터 판매한다.

마카오는 아시아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인 `마카오 그랑프리`를 개최한다. 매년 11월 셋째 주에 열리는 마카오 그랑프리는 1954년에 시작되어 아시아 자동차 경주 중 가장 역사가 깊다. 오토바이와 자동차 레이스가 동시에 진행되는 유일한 대회로 시내 도로를 이용해 만든 경주코스가 유명하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