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전 경제부총리는 19일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국제자문단 첫 회의에 참석한다.
국제자문단은 AIIB 회원국·비회원국 출신 1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AIIB 전략, 주요 이슈 관련 자문을 담당한다. 현 전 부총리는 지난달 AIIB 국제자문단에 선임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AIIB의 역할,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한 녹색 인프라 투자방안, 인프라 시장에서 민간투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기획재정부는 “현 전 부총리는 민간투자 확대 필요성 관련 대표발언을 하고 녹색 인프라 투자확대, AIIB의 투자역량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자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