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은 머슬마니아 선수와 함께하는 암환자 대상 트레이닝 교실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치료와 투병을 이겨낸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과 활력을 되찾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머슬마니아 선수 박일서, 박가연, 박은주씨가 일일 강사로 참여했다. 암환자 건강증진을 위한 유산소 운동과 근력강화 운동, 유연성과 균형 운동법을 강의했다.
양은주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암을 치료중인 환자부터 치료가 끝난 암 생존자까지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회복 운동 프로그램이 중요하다”며 “암환자 스스로 적절한 운동량을 결정하고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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