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말레이시아를 방문, 말레이 정부 주요 핵심인사와 현지금융기관 등을 면담하면서 말-싱 고속철 수주지원 활동에 팔을 걷어 붙였다.
최 차관은 19일 조하리 재무부 2장관과 압둘 경제기획실 장관을 만나 말·싱 고속철 수주를 위한 양국 경제협력 분야를 논의한다.
18일에는 말싱 고속철 말레이측 발주청인 말레이 고속철도(MyHSR:Malay High Speed Rail)의 카말 CEO를 만나 말·싱 고속철 진행현황과 경쟁국 동향 등을 파악하고 한국 고속철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 현지 주요 건설업체인 MRCB의 살림 CEO와 한국 사업단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말레이 최대 금융기관인 메이뱅크(MayBank)의 알리아스 CEO와 말레이 수출입은행 CEO를 차례로 만나 양국 간 금융패키지 조성방안을 협의했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