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어린이에게 내시경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알수록 재미있는 내시경 이야기`를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책은 내시경 쓰임새, 종류, 역사 등을 설명한다. 식도, 위, 십이지장, 대장 등 소화기관 구성과 역할을 포함해 내시경을 구성하는 카메라, 조명 원리 등 과학 지식도 함께 담았다.
전반부는 1950년 최초로 위 카메라를 발명한 올림푸스 카메라 개발자 스기우라 무쓰오와 의사인 우지 다쓰로 이야기가 중심이다. 후반부에는 위 카메라를 시초로 내시경 기술 발전과정과 광학 섬유 내시경, 생검 내시경, 비디오 내시경 등을 소개한다. 신체기관에 최적화한 내시경과 최소침습수술에 쓰는 3D 복강경을 설명한다.
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의료총괄부문장은 “어린이에게 어려울 수 있는 의료기기 이야기를 만화로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며 “내시경 개발에 열정을 쏟았던 개발자와 의료진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뿐 아니라 독자들이 내시경에 대해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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