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방사선을 이용한 재료분석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종양 진단이나 예술품 진위 판별 등 재료분석 기술 활용분야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이차방사선에 의한 재료분석 특허출원은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출원이 총 150건에 달한다. 2011년 10건이었던 것이 2015년에 50건을 기록해 출원 건수가 5배가량 뛰었다.
이차방사선에 의한 재료분석 기술은 형광 X선(67건)과 전자·이온빔(65건)을 이용한 분석 기술이 대표적이다. 전체 출원에서 두 기술이 차지하는 비중은 88%로 대다수를 차지한다.
출원인별 현황을 살펴보면 국적별로는 내국인(92건), 유형별로는 기업(56건)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내국인과 외국인 출원 모두 2011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이차방사선 재료분석 기술개발에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차방사선에 의한 재료분석 특허는 여러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고 예측하는 데 공헌할 것”이라며 “기술개발과 특허시장 선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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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