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 | ‘한끼줍쇼’] 이경규 “벨 누른 첫 집, 대답은 ‘그런데요?’였다”

사진=이승훈 기자
사진=이승훈 기자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이경규가 시민들의 집을 찾아가 거절당한 경험을 고백했다.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방현영 PD와 윤현준 CP, 이경규, 강호동이 참석했다.


 
이날 이경규는 시민들의 집을 찾아가 무작정 벨을 눌러야 하는 것에 대해 “옛날 생각이 났다. 벨을 누르고 도망갔던 어린 시절의 추억이 있다”며 “그런데 이제 도망갈 수는 없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벨을 누르고 인사를 했더니 ‘그런데요?’라고 하더라. ‘밥 좀 얻어 먹으러 왔다’고 했더니 ‘그런 거 신경 안 쓴다’고 했다”며 첫 집에서 냉담한 반응을 얻었음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끼줍쇼’는 대한민국 평범한 가정의 저녁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예능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숟가락 하나만 들고 길을 나선 이경규와 강호동이 시청자와 저녁을 함께 나누며 식구가 되어가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예정이다. 19일 오후 첫 방송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