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김건 감독과 허일 작가가 영화와 웹툰으로 협업하는 장점에 대해 이야기 했다.
김건 감독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특근’ 언론시사회에서 “지금 공개된 영화는 장편영화로 넘어가기 전, 파일럿 같은 느낌이다. 전체적인 스토리를 담기엔 한계가 있어서 아쉬웠지만, 웹툰과 크로스오버 되면서 이야기 요소를 보충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허일 작가는 “영화의 이전과 이후 상황에 대해 총 8회에 걸쳐 웹툰으로 볼 수 있다”며 “현재 2화까지 공개됐다. 웹툰과 영화가 타임 라인을 공유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밌을 것 같아서 시도해 봤다. 정봉-표창의 80년대 이야기부터 현대까지 긴 이야기를 그려야 하기 때문에 웹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근’은 괴수를 잡는 요원들이 모인 조직 착호갑사의 반격과 사투를 그린 SF 추격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21일부터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총 4회에 걸쳐 공개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