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틸다 스윈튼, '닥터 스트레인지' 제안 "마블 오랜 팬, 꿈만 같았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틸다 스윈튼이 "마블 세계에 합류하게 돼 꿈만 같다"라고 말했다.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은 최근 엘르 호주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틸다 스윈튼은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스트레인지의 마법스승 에인션트 원을 연기했다.
틸다 스윈튼은 "마블 영화는 팬들이 매우 두텁고 독실하며, 유래 또한 깊다. 부담감을 느끼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았다.
틸다 스윈튼은 "전혀 없었다. 나는 마블의 오랜 팬이었고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정말 꿈만 같았다. 좋은 사람들인 것을 이미 알고 있었으며,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닥터 스트레인지'의 트레일러는 정말 일부분일 뿐이다. 실제 영화는 더욱 환상적이며 완벽하다. 나를 믿길 바란다. 보여줄 것이 많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닥터 스트레인지'는 불의의 사고로 인해 인생이 뒤바뀐 한 남자가 특별한 마법 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지상 최고의 히어로로 변하는 이야기를 담은 마블 작품이다.
오는 25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전야 상영을 진행하며 오는 26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