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팬사인회 성황리 종료…팬들 인산인해

사진=엔터온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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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팬사인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9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종영 기념 팬사인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보검, 김유정, 진영(B1A4), 곽동연이 참석했다.



앞서 이번 팬사인회는 박보검의 시청률 공약으로부터 시작됐다. 박보검은 드라마가 시청률 20%를 넘을 경우 팬사인회를 열고 팬들과 만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구르미 그린 달빛’이 시청률 20%를 돌파하자 추첨 당첨자와 함께 팬사인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행사 장소는 팬사인회 시작 전부터 팬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애초 행사에 참석할 수 있는 추첨 인원은 200명이었으나, 출연진들을 보기 위해 달려온 팬들과 우연히 장소를 지나던 시민 등의 인원이 더해져 성황을 이룬 것. 이에 행사가 약 30여 분간 지연이 되기도 했다.

극중 캐릭터에 맞는 한복을 차려 입고 등장한 박보검, 김유정, 진영, 곽동연은 팬들에게 사인, 악수 등 팬서비스로 화답했다.

지난 18일 종영한 ‘구르미 그린 달빛’은 한 나라의 세자 이영(박보검 분)과 내시 홍라온(김유정 분)이 사랑에 빠지는 궁중위장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시청률 20%를 돌파하고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