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학생들, 상상설계대전 공모전서 엔지니어리더상 수상

올해 상상설계대전 공모전에서 엔지니어리더상을 수상한 금오공대 TIP 팀(왼쪽부터 장지호, 김재민, 정성욱 씨)
올해 상상설계대전 공모전에서 엔지니어리더상을 수상한 금오공대 TIP 팀(왼쪽부터 장지호, 김재민, 정성욱 씨)

금오공과대학교 학생들이 `제4회 상상설계대전` 공모전에서 엔지니어리더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김재민, 정성욱, 장지호 씨 등 기계설계와 산업경영학과 소속 학생 4명으로 구성된 TIP 팀이다. 공모전 입상작 주제는 `해양생태보호시스템`이다.

해양생태보호시스템은 대형 선박사고로 기름 유출사고와 재난 발생시 특정 주파수를 발사해 해당 해역에 해양생물들이 접근을 하지 못하도록하는 시스템이다. 또 양식장과 해수욕장 등에 상어와 해파리 등 유해 생물의 접근을 막아 사고를 미연에 막을 수 있다.

금오공대 TIP팀은 제14회 비즈니스 아이디어 경진대회 금상을 비롯해, 제2회 경북 창업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은상, 2016 대학창업 유망팀 300에도 선정된 팀이다. TIP팀원 중 김재민 학생은 지난해 제3회 상상설계대전에서도 미래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주관하는 상상설계대전은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엔지니어링 주간`에 열린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