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금융공기업 최초 `공정평가시스템` 도입

예금보험공사가 금융 공기업 최초로 성과 중심 문화 구축을 위해 `공정평가시스템`을 노사합의로 마련했다.

예보는 지난 18일 노사간 합의를 통해 평가제도 등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정평가시스템` 도입으로 객관적인 평가 절차를 통해 평가 공정성이 제고될 것으로 예보는 기대하고 있다.

공정평가시스템에는 평가결과 공개 확대, 평가결과에 대한 이의절차 개선, 평가결과 피드백 강화, 평가자 제척제도 도입 등 내용이 담겼다. 간부직원에 대한 다면평가 실시와 함께 직원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연수실적을 평가에 반영토록 했다.

예보는 지난 4월 금융 공공기관 최초로 성과연봉제를 확대 도입했다.

성과연봉제를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5개월간 노사 공동 실무협의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해 왔다.

김지혜 금융산업/금융IT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