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은 천안 불당파크 푸르지오 주거형 오피스텔이 천안아산탕정택지개발지구(불당신도시)에서 소형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불당신도시에 공급된 공동주택 약 8,500가구 중 전용 59㎡ 이하 소형 아파트는 약 900가구로, 전체의 10%에 불과하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급속도로 상승하며 불당신도시에서 소형 면적은 ‘귀한 몸’ 취급을 받고 있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용 59㎡ 아파트 확장형과 실사용 면적이 거의 유사한 수준이라 신혼부부나 자녀를 분가시킨 장년층 등 2,3인 가족단위의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오피스텔 견본주택을 찾은 이모(34세)씨는 “견본주택에 직접 와서 살펴보니 주거형 오피스텔이 전용 59㎡ 아파트와 다를 바 없는 것 같다”며 “이 곳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고, 아이가 좀 클 무렵에는 세를 놓아 월세를 받으며 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이 어우러진 대단지로, 단지 내 마련된 Uz센터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있다. 피트니스 클럽은 물론 GX, 골프 클럽 등 운동 시설과 푸른도서관, 어린이집 등 교육시설을 갖췄다. 손님이 방문했을 시 이용 가능한 게스트룸과 가족끼리 당구나 탁구 등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룸이 있다.
지하 2~지상 27층 총 1166가구중 오피스텔은 656실이다. 오피스텔 전용면적 84㎡으로 2개 타입이 있다.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 일부 타입에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롯데마트 천안 아산점 맞은 편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있는 옛 지웰시티 견본주택 부지에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4월.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