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술사업화 성과 `한 눈에`...미래부·특구재단 `2016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

공공기술 사업화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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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16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가 25~26일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다.

특구기술박람회는 우수성과 전시회, 기술이전설명회, 수출상담회 및 기술사업화 토크 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16개 공공연구기관의 우수기술과 창업에 성공한 기업 제품 30여개가 전시된다.

국내 최초로 디지털 임신·배란 테스트기를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수젠텍, 양식어류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중국, 베트남 등에 수출하고 있는 한남바이오, 마취사고를 예방하는 의료기기를 개발한 참엔지니어링 등의 성과물이 선보인다.

`기술이전 설명회`는 10개 공공연구기관 기술개발자가 직접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40여개의 유망 기술을 소개한다.

`수출상담회`는 일본·인도·태국 등 세계 각국의 해외투자자 25명이 참석해 특구내 중소·중견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에 나선다.

배재웅 미래부 연구성과혁신정책관은 “이번 기술박람회에서 우수 공공기술 성과와 성공 사례가 발표돼 사업화 및 창업 촉진은 물론 기업에게 신사업 아이템을 구상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