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전기·전력계 최고협력기구로 새로 구성된 `지속가능전력정책연합(이하 정책연합)` 초대 의장으로 추대됐다. ▶본지 10월19일자 19면 참조
정책연합은 오는 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발족기념식과 제1차 최고회의를 열고 한 전 총리를 의장으로 공식 선출한다. 한 전 총리는 통상산업부 차관, 국무조정실장,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제38대 대한민국 총리를 지냈다. 이후 주미대사, 한국무역협회장을 거쳐 현재는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으로서 저탄소사회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책연합은 기후변화 대응 등 전력산업을 둘러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고자 전기협회, 전기공사협회, 전기산업진흥회, 전기기술인협회 등 전기전력계를 대표하는 19개 단체, 기관이 구성한 최고정책협의기구이다.
전기업계 최고의결기구인 최고회의와 자문기구, 전문위원회 등으로 구성된다. 내년 초 활동 예정인 자문기구에는 전기계 원로자문회의는 물론, 국회·정부·언론·경제·문화 등 일반 사회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하는 리더스포럼을 별도로 구성한다. 내년 상반기 안으로 신성장동력, 정책기획, 갈등관리, 규제개혁, 홍보 등 5개 분야의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각 분야별 정책연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최호 전기전력 전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