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선실세 뜻은 몰래 어떤 인물이나 단체와 관계를 맺고 있거나 그런 관계를 지닌 사람을 말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불리고 있는 최순실은 청와대는 물론 정부 부처 문서까지 받아보고, 인사와 대북 기밀까지 접했다고 알려졌다. 특히 최순실은 대통령과 친인척도 아니고, 아무런 공직도 맡고 있지 않다는 점이 특이하다.
또한 '비선실세의 비선'으로 불리는 이도 있다. 최순실의 최측근인 고영태다. 고씨는 현재 검찰 수사 대상에 올라있다.
앞서 JTBC는 고영태의 말을 빌어 “최순실이 제일 좋아하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치는 일”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