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방어 인재 발굴을 위한 `해캉방어대회(HDCON)` 본선 진출팀이 가려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백기승)은 내달 14일 개최 예정인 제13회 HDCON 본선에 진출할 10개팀을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HDCON은 해킹을 방어하는 관점에서 문제를 다룬다. 15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치러진 예선에는 중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총 396개팀, 918명이 참가했다.
예선은 포렌식과 리버싱(역공학), 취약점 분석, 모바일 분석 등 4개 분야에서 출제된 14개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문제별 배점을 고려해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회 총 상금은 지난해 대비 두배가량 늘어난 4300만원 규모다. 대상팀에는 미래부장관상과 상금 2000만원, 금상팀은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상금 800만원을 수여한다. 은상 3팀에게는 후원기업(CJ오쇼핑, 네이버, 안랩)상과 상금 5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HDCON 본선 진출팀>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