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음대 연주단, 분당서울대병원 순회 연주

28일 분당서울대병원 로비에서 열린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순회공연에서 서울대 음악대학 `SNU 윈드앙상블`이 연주를 하고 있다.
28일 분당서울대병원 로비에서 열린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순회공연에서 서울대 음악대학 `SNU 윈드앙상블`이 연주를 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은 서울대 음대 `SNU 윈드 앙상블`이 병원 로비에서 개교 70주년 기념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SNU 윈드 앙상블은 서울대 음악대학 기악, 관악 전공 학생으로 구성된 연주단체다. 1961년 창단 후 정기연주회와 기획 연주, 지방 연주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순회연주회는 서울대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진행됐다. 서울대 평창캠퍼스, 문화관, 의과대학 을 거쳐 분당서울대병원 로비에서 마지막 네 번째 연주회를 개최했다. 병원을 찾은 환자와 가족에게 음악을 통한 희망을 전달했다.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음악은 리듬과 선율, 아름다운 음색이 조화를 이뤄 마음을 위로해 준다”며 “병원에서 치료 받는 환자는 물론 예술과 문화를 즐기기 위해 찾아온 관람객 모두에게 기분 좋은 휴식과 음악적 치유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