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배우 유지태와 이다윗이 프로 볼러 도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유지태는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스플릿’ 언론시사회에서 “시간이 있었다면 이번에 도전을 했을 것 같다. 영화 찍는데 가짜로 찍는다는 느낌을 주고 싶지 않아서 연습을 많이 하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다윗은 “자세만 괜찮았다면 도전해봤을 것 같은데, 내가 배운 자세로는 제대로 칠 수가 없다. 그 자세로 최고 높게 받은 점수는 150점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유지태는 볼링으로 망친 인생을 볼링으로 뒤집으려고 하는 도박판의 국가대표 철종 역을 맡았으며, 이다윗은 자폐증을 가지고 있지만 순수하고 천재적인 볼링 실력을 가진 영훈 역을 맡았다.
‘스플릿’은 도박볼링 세계에 뛰어든 한 물 간 볼링스타 철종과 통제불능 볼링천재 영훈이 펼치는 짜릿하고 유쾌한 승부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0일 개봉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