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9·10월 수상작]MDS테크놀로지 `네오스 IoT 시큐리티 플랫폼`

MDS테크놀로지(대표 이상헌)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데이터 보안을 위한 IoT 기기 개발용 솔루션 `네오스(NEOS) IoT 시큐리티 플랫폼`으로 임베디드SW 부문 신SW상품대상을 수상했다.

MDS테크놀로지 `네오스(NEOS) IoT 시큐리티 플랫폼` 이미지
MDS테크놀로지 `네오스(NEOS) IoT 시큐리티 플랫폼` 이미지

네오스 IoT 시큐리티 플랫폼은 IoT 기기 개발업체가 제품 개발 단계에서 보안 기능을 탑재하도록 돕는다. 데이터 암·복호화 인증 관련 기능이 포함된 `네오스 시큐어 RTOS`, SW 개발환경 `네오스페이스`, MCU와 함께 하드웨어 보안칩이 포함된 보안 모듈 `네오-SP1`, IoT 기기 개발을 위한 개발·센서 키트 `DVMS 보드` 등 4가지 부분으로 구성된 기기 개발용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IoT 기기에서 생산되고 소비되는 각종 데이터를 암호화해 보호하는 기능 개발용 솔루션이다. 데이터 암호화 핵심인 암호키를 하드웨어 보안칩(TPM)과 연동해 IoT 기기 레벨에서 키 보호 기능 구현을 지원한다.

네오스 시큐어 RTOS는 국·항공 분야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네오스 RTOSff 기반으로 개발됐다. 25종에 달하는 다양한 암호 알고리즘을 제공한다. 종단 간 보안 기능과 보안응용을 쉽게 개발하는 API도 제공한다. 변조된 프로그램 실행과 업그레이드를 막는 시큐어 부팅·시큐어 업그레이드 기능으로 검증된 프로그램만 실행되도록 한다.

네오스페이스는 IoT 기기용 응용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통합 개발환경이다. 작성된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타깃 디바이스에 다운로드·실행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DVMS 보드와 연동해 IoT 응용 프로그램 디버깅 작업이 가능하다. 별도 하드웨어 디버깅 장비 없이도 플래시 메모리 퓨징 등 작업을 지원한다. 온·습도 센서, 광·조도 센서, 지자기 센서와 I2C, SPI 등 확장 포트로 빠른 프로토타이핑과 제품 제작이 가능하다.

네오-SP1 하드웨어 보안모듈은 네오스 시큐어 RTOS와 IoT 응용 프로그램을 탑재해 수행하는 코텍스(Cortex)-M4 MCU를 포함한다. 하드웨어 보안칩인 TPM 탑재해 암호키가 외부 유출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네오스 시큐어 RTOS 기반이 된 네오스는 항공분야 소프트웨어 안정성 국제 표준인 DO-178B레벨A를 만족하는 등 국제 기준 안정성과 신뢰성을 입증 받았다. 지난해 FA-50 시제 항공기에 탑재해 비행시험에도 성공했다.

▶사용기종·운용체계: ARM Cortex-M4

▶데이터 보안을 위한 IoT 디바이스 개발용 솔루션

▶문의:(031)600-5105

[이상헌 MDS테크놀로지 대표]

이상헌 MDS테크놀로지 대표
이상헌 MDS테크놀로지 대표

-제품 개발 배경은.

▲최근 홈, 가전,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IoT를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가 급격히 증가했다. IoT 서비스 증가에 따라 보안이 필요한 민감한 데이터 유출 우려도 커졌다.

기존 인터넷 서비스와 IoT 서비스를 위한 서버 부분에는 강력한 컴퓨팅 파워와 풍부한 리소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보안 기능이 적용된다. 반면 IoT 기기는 낮은 컴퓨팅 파워와 적은 리소스 때문에 보안 기능을 탑재하기 어렵다. IoT 기기에 대한 보안 우려가 커지는 이유다.

네오스 IoT 시큐리티 플랫폼은 IoT 기기 측면에서 보안 관련 장애요인을 제거하고 IoT 서비스 데이터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했다. 표준 암호모듈과 비인가·무허가 IoT 기기 접근 시도를 원천 차단한다. 보안 기능이 적용된 IoT 기기와 응용소프트웨어를 쉽게 빠르게 개발하는 환경을 제공해 IoT 서비스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수출계획과 올해 제품 매출 목표는.

▲네오스 IoT 시큐리티 플랫폼은 표준 암호 알고리즘과 표준 프로토콜 지원으로 해외 IoT 서비스 환경과 연동을 지원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고려했다. 올해 2월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 보안 모듈을 전시해 하드웨어 보안 칩과 연동한 보안 기능 관련 시장 수요를 파악했다.

호주, 싱가포르,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 거점을 둔 해외지사를 활용한 마케팅·영업 방안을 마련 중이다. 수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고객사에 공급해 간접 수출하는 방안도 염두에 뒀다.

MDS테크놀로지 기존 영업망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보안이 필요한 전력, 환경 등 공공 서비스 분야와 스마트헬스 분야에서 첫 해 3억원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

-신제품 개발·출시 계획은.

▲IoT 시장과 적용 분야가 확대되고 다양해지면서 사물 간 통신을 위한 프로토콜도 늘었다. 저전력, 통신속도, 네트워크 토폴로지 등 각 특성에 맞는 무선통신 기술이 사용된다. 시장 상황에 맞춰 로라(LoRa), 지웨이브(Z-Wave), 지그비(Zigbee), BLE 등 다양한 무선통신 프로토콜을 네오스 IoT 시큐리티 플랫폼에서 사용토록 준비 중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