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산(대표 하금선)이 화분에 손쉽게 물을 줄 수 있는 다기능 이동식 급수기 `아쿠아포켓`을 개발했다.
제품은 가정, 사무실 등 장소와 상관없이 화분이 있는 자리에서 빠르고 깔끔하게 급수부터 배수 처리, 영양제 공급, 수돗물 재활용까지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제품 상단의 스위치를 켜고 호스에 연결된 분사기를 작동하면 급수가 된다.
동양란 등 소형 화분에 급수할 때 제품 상단의 필터 위에 거치시키고 물을 주면 화분에서 빠져나오는 오수가 필터를 거쳐 정수돼 재사용할 수 있다.
중대형 화분의 물받이에 배수된 물이 찼을 때도 필터 위로 부어 주면 같은 방식으로 처리된다.
액체 영양제를 희석 후 급수하면 화분 전체에 골고루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다.
제품의 특허, 디자인, 상표 등록은 마쳤다. 신기술 제품에 주어지는 `신기술인증(NET)`도 획득했다.
하금선 대표는 31일 “인체공학 설계와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면서 “수돗물 절약으로 급수비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