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 박만훈)은 감염 분야 세계 최대 학술대회 `ID위크 2016`에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ID위크는 미국 감염학회, 미국 의료역학회, 사람면역결핍 바이러스 의학회, 소아감염학회 등 4개 감염관련 학회가 공동 개최한다. 김윤경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4가 세포배약 독감 백신 임상 결과를 공유했다. 만 3세 이상에서 유럽의약품기구(EMA)에서 규정하는 기준을 충족했다. 면역원성과 안전성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영국 브라이튼에서 개최된 유럽소아감염병학회 주최 연례 학술대회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5 ID위크`에서도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스카이셀플루 4가는 SK케미칼이 개발한 4차 세포배양 독감백신이다. 1회 접종해 네 종류 독감 바이러스 면역력을 얻는다. 동물 세포에서 백신을 생산해 제조과정에서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고,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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