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날씨, 서울·경기,강원영서,충청북부 새벽까지 비…낮 최고기온 17도로 올라↑
오늘(3일) 오전 0시 20분 현재 날씨는 서울ㆍ경기도와 강원영서, 충남북부에 비(강원영서북부 비 또는 눈)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부지방은 북한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고, 남부지방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ㆍ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북부는 대체로 흐리고 새벽까지 비(경기북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비 또는 눈)가 조금 오다가 낮부터 맑아지겠고,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경기북동내륙과 강원영서북부에는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고, 내리는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유의해야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2일 17시부터 3일 24시까지)은 서울ㆍ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북부, 북한, 서해5도(2일), 울릉도ㆍ독도(3일)는 5mm 미만이다.
이날 예상 적설량(3일 00시부터 24시까지)은 경기북동내륙, 강원영서북부, 북한은 1cm 내외다.
아침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낮부터 기온이 오를 전망이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일부 내륙과 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다.
한편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12∼17도로 어제보다 높겠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