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최근 중소 협력사 대금 지급 일 수를 기존 60일에서 25일로 단축했다고 3일 밝혔다. 협력사 자금 유동성을 높여 경영 전반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오리온은 앞으로 협력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위생 및 품질 관리도 지원한다. 기술 개발 및 보호, 매출확대 도모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상생 협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9월 동반성장 설명회에서 밝힌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에 따른 조치다.
오리온 관계자는 “중소 협력사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활동으로 상호 존중과 협력 관계를 긴밀히 구축할 계획”이라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