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사회 구현 해법을 찾는 공학교육 혁신 한마당이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펼쳐진다.
교육부는 한국공학교육학회, 한국공과대학학장협의회, 세계공학교육단체협의회, 세계공과대학학장협의회와 함께 `2016 세계공학교육 및 글로벌산학협력포럼`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사회를 위한 공학교육 및 글로벌 산학협력`을 주제로 내건 올해 행사엔 세계 55개국에서 1000여명 이상 전문가가 참여한다. 공학교육 관련 산학연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미래 스마트사회에서 공학 교육의 미래와 대학·산업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발표한다.
포럼은 2016 세계공학교육포럼&세계공과대학장협의회(WEEF&GEDC 2016), 2016 글로벌산학협력포럼, 공학교육 페스티벌(E²FESTA) 등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와 우수 성과물 전시회가 동시에 열린다.
포럼 기조세션에는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권오준 포스코 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 고미야마 히로시 전 도쿄대 총장, 댄 모트 미국공학한림원 회장, 자비에르 푸제 다쏘시스템 고문, 우치디 전 칭와대 총장 등이 연사로 나선다.
8일에는 8개 트랙세션과 4개 특별세션으로 구성, 글로벌 공학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된다. 국내외 공학교육 주요 이슈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 등을 통해 공학교육 비전과 전략을 모색한다.
9일에는 `산학협력을 통한 인재양성`을 주제로 국내외 우수 대학 현장실습과 대학 창업 사례 등을 공유하고 미래 산학협력 비전을 모색하는 `2016 글로벌산학협력포럼`이 열린다. 포럼에서는 피터 켈리 알토대 교수, 다나카 야스시 교토산업대학 교수, 페기 자비 워털루대 현장실습센터장, 가가미 시게오 도쿄대 교수가 강연한다. 포럼은 현장실습과 대학창업 관련 우수 사례를 소개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산학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준식 부총리는 “포럼에서 공학교육 관련 전문가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정립을 주도해 경쟁력 있는 공학인재 양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