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철도노조 불법파업이 39일째로 장기화함에 따라 안정적인 열차운행을 위해 네 번째 기간제 직원 500명을 추가로 공개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4차 기간제 대체인력 500명을 확보하게 되면 기간제 직원은 2000여명으로 늘어난다. 4차 기간제 직원 모집 분야는 사무영업 50명, 운전 50명, 차량 300명, 전기통신 100명이다.
코레일은 추가 대체인력을 채용함에 따라 파업초기부터 현장에 투입돼 피로가 누적된 본사 및 지역본부 직원인 KTX 대체 기관사와 승무직원에게 충분한 휴일을 부여할 예정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4차로 기간제 직원 500명을 선발해 충분한 안전교육과 실무교육을 거쳐 업무에 투입하겠다”면서 “대체인력의 숙련도가 향상되고 있고 업무 열정이 높아 국민에게 약속한 6개월 이내 열차 정상화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