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시스템즈, 물류관리 시스템 공급 노하우로 200건 프로젝트 달성

네오시스템즈, 물류관리 시스템 공급 노하우로 200건 프로젝트 달성

국내 물류IT 기업 네오시스템즈(대표 이봉현)는 물류관리 시스템으로 ‘200건 프로젝트’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설립 19년차를 맞이한 이 회사는 1998년 설립 당시 국내에는 생소한 개념인 ‘물류정보화’ 분야에 매진해 자체기술로 토종 물류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회사 이봉현 대표는 “국내 실정에 맞는 표준화된 물류관리 시스템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노하우를 쌓아온 것이 프로젝트 수주의 원동력이다"라고 설명했다.

물류관리 시스템의 특징은 ‘시스템의 패키지화’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각기 다른 물류 주체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물류업무의 특성상 통일된 체계가 없던 때에는 데이터가 중복되거나 누락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문에서부터 보관, 유통가공, 운송, 관제에 이르기까지 물류 전체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리가 일반 SI업체와 차별화되는 점은 큰 골격을 제안한 뒤 고객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시키는 것”이라며 "일례로 솔루션의 표준화와 맞춤형 설계를 동시에 제안한 하므로 각기 다른 고객사의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추가적인 시스템 설계가 들어가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현재 대기업 맞춤형 시스템인 ‘인트라로지스’, 중소기업 대상 ‘로지스허브 클라우드’를 운영중이다. 미국, 일본, 중국, 남미, 중동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