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아이비가 지난 3일 첫 공연을 올린 소감을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아이다’ 리허설 무대를 마친 아이비는 “정말 많이 긴장을 했었다. 청심환을 두 병이나 먹고 공연을 했다. 무사히 큰 실수 없이 공연을 해낸 안도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다’같은 경우에는 2005년 초연부터 너무 훌륭한 배우들이 해온 작품이기 때문에 그분들과 비교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많이 했었고 걱정도 많이 했지만, 동료 스태프 분들이 응원을 해주셔서 관객 분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윤공주, 장은아, 아이비, 이정화, 김우형, 민우혁 등이 출연했다.
뮤지컬 ‘아이다’는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인 암네리스, 그리고 두 여인에게 동시에 사랑을 받는 장군 라다메스의 전설과도 같은 러브스토리를 담은 뮤지컬이다. 2017년 3월 1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