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아이다’] 장은아 “관객에게 왜 아이다인지 보여주고 싶다”

[ON+현장┃‘아이다’] 장은아 “관객에게 왜 아이다인지 보여주고 싶다”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배우 장은아가 공주 아이다 역할에 접근한 방법을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아이다’ 리허설에서 장은아는 “대본에 답이 다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나 나름대로 배역에 접근하는 단계가 있다. 이번 극에서는 1차원적인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다. 감정을 억누르고 내면을 숨겨야 하는 부분이 있다”라며 “이 부분을 관객 분들께서 매력 있게 봐주고 있는데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어렵긴 하지만 아이다의 캐릭터가 얼마나 입체적이고 왜 아이다인지에 대해 인지를 시켜주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윤공주, 장은아, 아이비, 이정화, 김우형, 민우혁 등이 출연했다.

뮤지컬 ‘아이다’는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인 암네리스, 그리고 두 여인에게 동시에 사랑을 받는 장군 라다메스의 전설과도 같은 러브스토리를 담은 뮤지컬이다. 2017년 3월 1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